‘투깝스’ 조정석, 올 겨울이 더욱 설레는 이유

입력 2017-10-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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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열혈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조정석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로 1년 만에 컴백소식을 알린 가운데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투깝스’에서 조정석은 뼛속까지 강력계 형사인 차동탁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 역으로 연기 인생 최초 1인 2역에 도전, 그의 변신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터.

특히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캐릭터의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던 조정석이기에 이번 작품을 향한 관심도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그가 강력계 형사와 사기꾼이라는 극과 극 성향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하듯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이미 강력계 형사 차동탁에 완벽하게 이입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건을 꿰뚫어보는 듯한 강한 눈빛과 더불어 편한 의상, 꾸밈없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까지 형사 그 자체의 포스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이에 조정석은 철두철미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 특히 특징과 서사가 180도 다른 두 캐릭터가 전혀 다른 인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걸음걸이, 말투, 버릇까지 차별화하는 등 연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처럼 매작품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늘 새로운 캐릭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조정석이 이번 ‘투깝스’에서는 어떤 깜짝 놀랄 변신을 선보일지 연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정석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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