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일(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0.5~2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여 일사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3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4일까지 이어지겠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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