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다우·S&P500 7개월 연속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

입력 2017-1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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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0.12% 23377.24

    NASDAQ ▲0.43% 6727.67

    S&P500 ▲0.09% 2575.26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Just a few hours ago, CNBC headline reported "Dow and S&P500 notch 7th straight monthly gain as stocks close out strong October."

    31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름세를 지속한 결과 3대 지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장 마쳤는데요, 먼저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0.12% 오르며 23377선에서 종가 형성했고요, S&P500 지수도 0.09% 상승했습니다. CNBC 헤드라인 기사에서도 강조했듯이, 다우와 S&P500지수는 지난 10월 한 달간 각각 4.3%, 2.2%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한편 나스닥지수, 전날대비 0.43% 올라 6727.67 기록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은 연준의 FOMC 회의와 차기 의장 지명, 그리고 애플과 페이스북 등의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플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공개를 앞두고 소폭 올랐습니다. 페이스북 0.1%, 애플 1.4% 각각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언더아머의 주가는 실적 실망감에 23% 넘게 급락했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33% 395.22

    프랑스 CAC40 ▲0.18% 5503.29


    다음 유럽증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불안감이 완화되는 것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스페인 증시는 전날 2.4% 급등세를 이어가며 31일에도 0.7% 올라 지난 8월 이래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3% 오른 395.22에 거래 마쳤습니다. 5월 중순 이후 최고치 기록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종교개혁일을 맞아 휴장했고요, 프랑스 꺄끄 지수도 전장 대비 0.18% 높아진 5503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09% 3393.34

    중국 선전종합 ▲0.69% 2002.28

    일본닛케이225 ▼0.00% 22011.61


    마지막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와 미국의 뉴욕증시 하락, 또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유지 등, 각종 변수에 따라 주요 증시는 엇갈린 방향성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하락 출발했던 상하이지수, 오전 장에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에 상하이자유무역구 테마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0.09% 오른 3393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0월 제조업 PMI가 51.6으로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경제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올랐습니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상하이지수보다 더 큰 상승폭 기록하며 2002.28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4거래일 만에 하락한 일본입니다.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와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생기며 소폭 떨어졌습니다. 10월 31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0.06p 낮아진 22011.61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가 자회사 스프린트와 T모바일US의 합병 소식 중단에 충격을 받으며 4.6% 급락해는 모습 보였습니다. 한편 일본은행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상태로 지속하고 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양적완화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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