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GDP 대신 GO 성장률로 바뀌면 ‘코스피=3000’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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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01 13:37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GDP 대신 GO 성장률로 바뀌면 ‘코스피=3000’간다

    현재 10월 연준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6대 의장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성장률 개념을 개편하려는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보편적인 성장률 개념으로 사용돼 왔던 GDP 개념이 바뀐다는 의미인데요.

    어제 코스피 지수가 2500포인트대가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우리도 GDP 대신 GO 성장률로 바뀌면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갈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부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가 GDP 통계의 한계를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GDP을 의미하는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소득지표, 일정기간 생산한 재화의 부가가치

    - 경제수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거시경제지표

    - GNP, GDP, NNI, NDI, NI, PDI 등으로 구분

    - GDP, 특정국 경제상황 알아볼 보편적인 지표

    - 국내에서 생산한 최종생산물의 합인 활동지표

    GDP가 처음부터 특정국의 경제를 판단하는 ‘절대 지표’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잠시 그 역사를 알아보지요.

    - 국민소득 지표 필요성 1800년대 산업혁명

    - 선진국은 1930년대 국민소득 논의 구체화

    - 1930년대 미시지표로 진단 어려운 대공황

    - 미국은 경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점검

    - 국민소득 통계 바탕으로 케인즈 이론 태동

    말씀대로 1930년대에는 국민소득 통계가 처음 나왔지만 GDP가 아니라 GNP가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왜 그랬습니까?

    - 노벨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 GNP 개발

    - GNP, 자국인이 생산한 최종 생산물의 합

    - 1990년대 이전까지 글로벌화 진전돼지 않아

    - 폐쇄경제 시대에서는 GNP가 더 유용한 지표

    - 거시경제 분석 초점, 소득 면에 있었기 때문

    1990년대 들어 글로벌화가 급격히 진전되면서 GDP의 유용성이 더 높아지면서 각국이 앞 다퉈 도입하지 않았습니까?

    - 글로벌화 진전, 국제자본과 기술이전 활발

    - “우리 땅에서 얼마나 물건을 만들었나” 유용

    - GNP, “우리 국민이 얼마나 만들었나” 초점

    - 미국 91년, 독일 92년, 일본은 93년 GDP 도입

    - 한국은 95년부터 GNP에서 GDP로 변경 발표

    1990년대 당시 미국 상무부 장관이었던 윌리엄 댈리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왜 GDP 통계를 20세기 경제 분야 최대 발명품이라 그랬습니까?

    - GDP통계 도입 후 큰 폭의 경기순환 사라져

    - 대규모 뱅크런, 금융공황, 장기실업도 미발생

    - 미국 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 하지만 GDP에 대한 비판은 계속해서 제기

    - “행복은 GDP순이 아니잖아요” 차원 신지표

    이른바 ‘삶의 질’이라는 차원에서 새로운 행복지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 왔지 않습니까?

    - 72년 왕추크 부탄 국왕, ‘GNH’ 신개념 발표

    - 금융위기 이후 GDP 대체지표 연구 본격화

    - 2008년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앞장서

    - ‘스티글리츠 위원회’, 국민행복지표 연구 중

    - 이명박 정부, ‘그린 GDP’ 개발할 계획 실패

    GDP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새로운 지표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처음으로 ‘GO’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2014년 2분기부터 GDP의 보완지표로 발표

    - GO는 ‘Gross Output’의 첫 글자로 총생산

    - GDP는 최종생산재만 계산, 소비비중에 치중

    - GO는 중간재 모두 계산, 기업 생산활동 중시

    - GO는 ‘B2C’ 뿐만 아니라 ‘B2B’도 파악 가능

    한국은행도 GO 개념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종전의 중심지표인 GDP 대신해 GO로 추계해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다르게 나왔습니까?

    - 2012년 GO로 추계하면 GDP의 150%로 나와

    - 민간소비 차지하는 비중, GDP보다 훨씬 적어

    - GDP로는 65%, GO로는 40% 밑으로 떨어져

    -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져, 주가상승 도움

    - 한국, 해가 갈수록 GO가 GDP보다 더 높아져

    - GO로 국민소득 추계시, 코스피 3000선 도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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