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 한수연, 한화 투수 김혁민과 결혼…5년 열애 결실

입력 2017-11-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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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LPG 출신 한수연(32)과 한화 이글스 투수 김혁민(30)이 다음달 결혼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상연하 커플인 한수연과 김혁민은 5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12월 16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수연과 김혁민은 2년 전부터 결혼계획을 세웠으나, 여건상 올해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한수연은 LPG가 멤버 전원을 교체하고 새 출발 한 지난 2009년 LPG 2기로 데뷔했다. 팀 활동을 하면서 2010년 `루시`라는 예명으로 솔로 음반을 냈으며, 2013년 2기가 해체하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 K쇼핑의 쇼핑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김혁민은 2007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오른손 투수로 2014년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뒤 지난해 말 한화에 복귀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던졌고 1군 무대에서는 2014년까지 통산 8시즌 동안 194경기에 등판해 30승 59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한수연 김혁민 결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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