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연준 금리 동결...새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지명

입력 2017-11-02 06:42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Just an hour ago, CNBC headline stated "S&P500 and Dow close higher after Fed leaves door open for December rate hike."



한시간 전 마감한 뉴욕 3대 지수, 다우와 S&P500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만 홀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르며 23435선에서 종가 형성했고요 S&P500지수는 0.16%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0.17% 낮아진 6716.53p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기준 금리를 동결 한다고 발표했지만 CNBC는 헤드라인에서 12월 금리 인상 기조를 언급하자 이에 따라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조금 전 공개된 페이스북은 올해 3분기 주당 순이익이 1.5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당 90센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03억 3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0억 달러 개선됐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올해 58.9% 상승하는 흐름 보였습니다.
더불어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16대 연준 의장으로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새로 임명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비둘기파적인 인사로 꼽히는데요, 통화정책 분야 경험은 부족하지만 행정 경험과 기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0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1997년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에서 8년간 일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2년 처음 연준 이사로 임명됐습니다. 그동안 옐런 의장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에 동의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급진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규제 철폐 기조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가 `안전한 선택`이라는 게 백악관과 공화당 보수파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다음 국제유가 확인해보겠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강세 흐름 나타냈던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내렸습니다. 먼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8센트 하락한 54.3달러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런던 아이스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역시 떨어졌는데요 배럴당 0.80% 낮아진 60.45달러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앞두고 강세 나타냈는데요, 전날보다 0.47% 오르며 1276.50 달러에 거래 종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94.73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상승 마감한 유럽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11월 1일, 전반적인 유럽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9% 오른 396.77에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1.78% 상승해 13465.51선에서 종가 형성했는데요, 폭스바겐 주가가 4.8%나 뛰었고 루프트한자도 3.11% 오르는 등 자동차와 항공주가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도 마찬가지로 전장 대비 0.2% 높아진 5514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11월 첫날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하며 3395.91을 기록했습니다. 오전에는 상해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34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매수가 매도세에 밀리면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는데요, 중국 민간 경제매체인 차이신은 10월 PMI를 51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일본입니다. 도쿄증시는 엔화 약세와 더불어 기술 종목들이 좋은 실적 결과를 보이자 이에 따라 주가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11월 1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1.86% 올라 22420.08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소니를 비롯한 일본 상장기업의 70%가 2017년 회계연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소니는 이날 11%나 넘게 급등했고요, 반도체 기계 제조 업체인 도쿄일렉트론도 13.4% 뛰었습니다. 한편 엔화는 다시 114엔에 육박하는 약세 흐름 이어가며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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