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벼랑 끝으로...협박 의혹 사실일까?

입력 2017-1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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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옥, 협박·사기 혐의로 후배 가수에 고소당해
문희혹, 고소인에게 “성추행 사실 알리지 말라” 협박 의혹



문희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가수 문희옥(48)이 협박 및 사기 혐의로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에게 고소를 당했기 때문.

문희옥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며, 고소 배경을 둘러싼 논란 역시 뜨겁다.

지난 1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가수 A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김씨에게 성추행과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김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며 김씨가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또 문희옥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문희옥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협박했다며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 김씨는 이에 대해 "당장 드릴 말씀이 없다.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만 말했다.

문희옥 역시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 A씨에게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에 대해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는 반응이다.

A씨는 지난해 문희옥이 속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예정된 활동을 마친 후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역시 “문희옥 주장도 들어봐야”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못할 듯” “이명박 다스 문제를 앞두고 이상한 연예계 사건들이 매일 터지고 있다”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문희옥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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