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오늘)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빗방울 정도라 활동하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 경기, 강원영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에어가드K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서풍 계열의 바람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면서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국외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후에 미세먼지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3일(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농도가 평상시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에 중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몰려오면서 주말인 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 등으로 예년과 비교해도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과 비교해서는 10℃ 이상이나 낮을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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