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저하된 ETF 2종목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이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함에 따라 12월4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그간‘ARIRANG 경기방어주`와 `ARIRANG 경기주도주` 2종목 모두 신탁원본액이 크게 감소한 것과 더불어, 한화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복수의 업종에 투자하는 업종 로테이션 ETF인 ‘ARIRANG 주도업종’을 상장하면서 상품 특성이 중복되는 ‘ARIRANG 경기주도주’의 상장폐지를 신청했습니다.
거래소측은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와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며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