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일반석‘ 탑승했다 봉변? “전용기 놔두고 왜?”

입력 2017-11-03 16:47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가 기내서 봉변을 당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이방카는 지난해 남편, 세 자녀와 함께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는 제트블루 항공편 일반석에 탑승했다.

당시 한 남성은 이방카를 향해 다가와 “당신의 아버지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전용기를 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라는 등 거친 표현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기내 승무원들은 이 남성을 제지, 이륙 전 하차시켰으나 그는 “내 의견을 말한 것인데 비행기에서 쫓아낸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소란 당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이방카와 함께 있었지만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았으며, 해당 남성은 다른 항공편을 제공 받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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