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금보다 더 일본과 가까웠던 적 없다"…아베와 만찬

입력 2017-11-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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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지금보다 우리가 일본과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일 동맹을 강조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도쿄의 한 식당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비공식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는 정말로 대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아베는 서로를 좋아하고 두 나라도 서로를 좋아한다"면서 아베 총리와 "북한과 무역, 그리고 다른 문제들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들을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을 포함해 12일간의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 도착해 사이타마(埼玉)현 가스미가세키(霞が關)CC에서 아베 총리와 골프를 치고, 도쿄의 철판구이 전문점에서 와규 스테이크로 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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