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문소리, 이원석 감독에 “감독님 사랑해요!”

입력 2017-11-06 12:06  




JTBC ‘전체관람가’에서 문소리가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5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기획 이동희)에서 단편영화 ‘랄라랜드’를 보고 이원석 감독에 사랑고백을 해 시선을 모았다. 변해버린 세상 속 아재라 불리며 외면받는 중년의 좌절과 용기에서 진한 감동을 느낀 것.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랄라랜드’ 상영이 끝나자마자 다른 감독 및 출연진들과 기립박수를 쏟아낸 한편, “어우 감독님~ 너무 슬퍼요. 너무 울었어”라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극 중 중년배우1(김보성 분)이 오디션을 치르는 장면에서 울컥한 데 이어, 중년배우2(이동준 분)의 격파씬에서 왈칵 눈물을 터트린 것.

또한 문소리는 “감독님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나도) 배우니까 한물간 배우와 신인배우들이 함께 나오는 과정이 남다르게 다가온 게 있었다. (감독님이) 그 배우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따뜻하고 거기에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재미있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 감독님 사랑해요”라며 찬사를 표했다.

이처럼 문소리는 아재감성을 대중적인 키치함으로 그려낸 ‘랄라랜드’를 통해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극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문소리와 함께 눈물 흘리며 감동받았다! 이원석 감독 최고!”,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걸작이다 걸작!”, “짠내와 웃음의 향연. 감독의 진정성이 담긴 오디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소리가 출연하는 JTBC 예능 ‘전체관람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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