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숨고르는 코스피 하반기 대내외 이벤트 점검 (1)

입력 2017-1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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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Q.> 최근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1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은 무려 380만원으로 목표가 잡았는데, 주가 상향 재평가의 근거는 무엇인가?

    노근창 :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3년간 M&A를 차감하지 않은 상태에서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주가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Q.>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악재에도 국내 건설기계업계가 중국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이달 열리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간 경제 교류가 정상화한다면 굴착기 등 건설기계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건설기계업종 선전 이유와 중국 내 수요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성기종 :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건설기계시장은 빠르게 턴어라운드를 보이기 시작했고 금년들어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건설기계 사업은 사드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AIIB, ADB 등 개발은행들의 본격적인 자금집행과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정책 실현을 고려하면, 2018년은 급한 성장성은 둔화되겠지만 그래도 시장규모가 큰 만큼 가장 기대되는 시장임. 건설기계 및 관련 부품사들에게 매우 긍정적임.

    Q.>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이 갖는 의미와 과제는 무엇인가?

    박승찬 :

    - 사실 짧은 만남이기 때문에 많은 애기를 나눌 수는 없음.

    - 표정의 정치학, 시진핑 표정에 주목해야 함.

    - 다자회담 내 만남에서 올해 혹은 내년초 공식적인 초청방문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제, 문화체육 등의 주제에서 가능한 많은 합의점 도출이 필요함.

    - 그러한 측면에서 2028년 평창올림픽은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2022년 차기 동계 올림픽 개최도시가 베이징으로, 내년 2월 평창올림픽때 시진핑 주석 방문 가능성 등)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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