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뉴서울오페라단, 오는 17일 오페라 갈라콘서트

입력 2017-11-06 14:49   수정 2017-11-06 14:49



뉴서울오페라단이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평론가 문일근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뉴서울오페라에서 제작한 한국창작오페라 `사마천`과 `시집가는날`이 무대에 오르며 2부는 서양의 오페라 아리아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을 비롯한 유럽 각지 30여개의 메이저 극장에서 확약한 베이스 바리톤 박태환과 테너 정능화, 바리톤 김관현 소프라노 이지연, 신승아, 이지현, 장아람, 최경아, 박선영 이수진 등이 출연한다.

홍지원 뉴서울오페라 단장은 "중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창작오페라 `사마천`과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 `시집가는날`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관객들께서 한국의 중견 성악가와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펼치는 음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서울오페라단은 2000년에 창단, 국내외에서 수백회의 서양오페라와 콘서트를 펼쳤고 2017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하였다.

특히 한국 창작오페라 ‘아! 고구려’를 제작해 북한에서 한국 최초로 남북오페라공연을 성사시켜 민족의화합을 도모했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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