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도 예쁘다. 사랑에 빠진 정소민의 사랑스러움에 시청자도 반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정소민이 남편을 좋아하게 됐다. 선 결혼, 후 설렘이 결국 사랑으로 이어진 것. 진심 어린 위로와 배려의 말로 꽉 닫힌 세희(이민기 분)의 마음까지 열어낸 정소민이 러블리한 아내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반하게 했다.
이날 지호(정소민 분)는 계약 결혼 후 이혼이 자신에게 피해가 될까 걱정해 세희가 선을 그었다는 사실을 알고, 세희의 닫힌 마음을 열었다. 한 집에 있으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에는 거리감을 가진 두 사람 사이를 지호의 전화 한 통이 거리를 좁혔다.
지호의 방에서 세희의 방으로 전화를 건 것. 작가의 꿈을 키우면서도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미래에 대한 걱정은 하지말라는 위로와 함께 선을 긋지 말라는 말로 두 사람 사이를 부부에 더욱 가까워지게 만들었다.
아내 지호의 위로에 남편도 달라졌다. 선을 긋기보다 가깝게 다가섰고 지호는 남편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다. 계약 결혼 사이기에 지호 마음의 변화는 더욱 큰 의미이자 전개 변화를 예고했다.
정소민은 현명한 아내로서의 위로부터 가족으로서의 배려 그리고 남편을 좋아하게 된 아내의 마음까지 모든 면을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사랑에 대한 섬세한 감정 변화에 솔직함을 더하고 기분 좋은 설렘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남편`이라는 말 한마디도 두근거리게 만들며 러블리한 아내의 면모를 더욱 빛냈다.
이같은 지호의 사랑스러움이 정소민을 통해 배가되고 더욱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며 극중 계약 부부의 로맨스 급물살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정소민이 러블리 아내로 떠오르며 다음화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월, 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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