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무궁무진한 매력을 예고했다.
EXID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멤버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 개개인의 성장과 성숙함을 엿볼 수 있는 네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솔지가 참여해 음악적 완전함을 뜻하는 ‘Full Moon’으로 더욱 짙어진 EXID만의 음악과 컨셉을 모두 담고 있다. 비록 솔지의 건강 악화가 우려돼 활동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EXID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기다려온 대중들에게 기대감과 반가움을 선사할 것이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신사동 호랭이와 멤버 LE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드럼과 베이스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의 테마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펑키, 트로피컬, 프렌치일렉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한 곡에서 고음과 저음을 보이는 정화와 하니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밖에도 멤버 LE와 빅브래드가 작사, 작곡한 투스텝 장르의 곡 ‘Too Good To Me’, 섬세한 멜로디와 몽환적인 감정선을 묘사한 가사가 특징인 솔지의 솔로곡 ‘꿈에’, 정화의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보이스가 채워진 솔로곡 ‘ALICE (Feat.PINKMOON)’, ‘너는 피곤한 일상 속에 마치 주말 같은 편안함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LE와 하니의 듀엣곡 ‘Weeknd’, 누구나 익숙해질 수 없는 이별에 있어 생겨나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아낸 혜린의 솔로곡 ‘서툰 이별’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EXID는 7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V LIVE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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