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너무 보고 싶었다” e스포츠 사랑 이 정도?

입력 2017-11-07 15:29   수정 2017-11-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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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장을 역임한 전병헌 정무수석의 e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관심이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2013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재임 시절 e스포츠와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던 그는 현재 국제 e스포츠연맹(IeSF)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앞서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8월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제9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개막식에 깜짝 방문했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당시 취임 100일을 맞아 바쁜 일정에 쫓겨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전날 밤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비롯해 너무 보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은 물론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병헌 정무수석은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이른바 ‘게임판 농단 세력’ 발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여명숙 위원장은 국회 교문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게임업계를 농단하는 4대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전병헌 정무수석의 측근들을 조준했다. 이에 전 수석은 7일 여명숙 위원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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