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국인 우리 입장에서도 최근 해빙기류를 보이고 있는 사드보복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양국 정상회담 결과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잠시 후에는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아무래도 북핵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했습니까?
- 북한, 계속된 핵실험으로 미국 본토 위협
- 트럼프, 미국 국민생명 위협 최대 경계
- 공화당, 민주당보다 북한 대해 강경자세
- 북핵 해결 key, 중국 협조 적극 구할 듯
- 중국과의 협상에 우위를 점할 최대 카드
트럼프의 이런 요구에 중국은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현재까지 나타난 분위기를 말씀해 주시지요.
- 장기집권 기반 확보한 시진핑, 유연한 자세
- 종전에는 미국 요구에 강경하게 맞대응
- 남중국해 인공섬 등 경제 내?외적 갈등
- 2차 회담, 중국과 미국 관계 중요성 언급
- 대만에 대해서는 ‘하나의 중국’ 입장 강조
말씀대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핵 제제 요구를 타협하기 쉽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 중국 경제, 대미국 의존도 여전히 높아
- 미국 중심, 팍스 아메리카와 브레튼우즈
- 아킬레스건, 미국 무역적자의 절반 차지
- 미국 국채 매각 이외의 대응카드 없어
- 미국 내 중국 거주인 이미 불이익 당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길에 경제문제도 의외로 주력하고 있는데요.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경제문제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대중국 전방위 압력
- 트럼프, 선거기간부터 중국 환율조작 엄포
- 무역관련 정부 각료, 대중국 강경인사 포진
- NTC 나바로·상무부 로스·USTR 라이시저
- 시진핑 정부, 대미국 무역흑자 축소에 노력
무역관련 통계로 본다면 트럼프 정부의 관심사안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투자관련 지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 트럼프 대통령, 미국 내 투자 유치 '주력'
- 트럼프-마윈 회동, 500억달러 투자 약속
- 작년 중국의 대미국 직접투자, 456억달러
- 직전년도 150억 달러대비 3배 이상 급증
- 트럼프 중국 방문 첫날, 90억 달러 이상 계약
위안화 환율도 주목되는데요. 올들어 위안화 환율이 미국과 정상회담을 의식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 2차 회담, 위안화 절하 놓고 마찰 없을 듯
- 미국 환율보고서, 4월과 10월 중순 발표
- 위안화 약세, 환율조작 지정 확률 높여
- 24개국대비 위안화 인덱스, 올들어 하락
- 위안화, 전체적인 약세 속에 달러대비 절상
그렇다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을 몰아붙일 수 있는 명분이 약하지 않습니까?
- 트럼프와 시진핑, ‘갈등 속에 화해’ 모색
-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최대 관심
- 작년 4월 이후 ‘환율관찰 대상국’ 지정
- 세 가지 BHC 지정요건 중 하나만 걸려
- 요건상 중국보다 한국이 더 좋은 국가
이번 미중 간 정상회담은 우리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시 입장에서는 사드보복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지 않습니까?
- 트럼프 대통령, 사드배치 정당성 설명할 듯
- 여건 좋아, 사드배치보복 철회 요청할 수도
- 위안화 국제화, 한국이 빠지면 상징성 줄어
- 시진핑 정부, 성공 여부 판단하기도 힘들어져
- 사드보복, 당장 힘들겠지만 언젠가 철회 기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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