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출국금지, 양대 포털 `검색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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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2 09:07   수정 2017-11-12 09:07

이명박 출국금지, 양대 포털 `검색어` 있다 없다?

`이명박 출국금지` 靑국민청원에 하루새 3만명…20만명 넘나

이명박 출국금지, 전체 국민청원 글 건수는 3천여 건

이명박, 12일 중동출국 전 `적폐청산`우려 메시지 발표



이명박 출국금지 청원 글이 이틀 연속 화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 글이 쇄도하고 있는 것.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1일 오후 7시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금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3천여 건이 올라와 있다.

특히 전날 등록된 첫 청원 글은 벌써 3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당장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벌을 받고 나온 그때 출국금지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는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 등 당국자에게 공식 답변을 내놓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 현지 각료와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 출국에 앞서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 수사 등 국내 현안과 관련해 짤막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동으로 출국 전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적폐청산`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낼 것을 보인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관여 사건과 국정원 정치관여에 개입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명박 출국금지 검색어가 포털에서 자꾸 사라지고 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 중이다.

이명박 이미지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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