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페미니스트를 주장해왔던 한서희가 낙태죄 폐지 청원 참여를 촉구했던 사실이 재조명된다.
한서희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10만 명 정도 참여했고 2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측에서 직접 답변한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낙태죄 폐지 청원 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청와대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국민소통 광장 들어가시고 국민청원 들어가시면 된다. 1분도 안 걸린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결국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 합법화’ 청원은 20만 명이 넘는 인원의 서명을 받으면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후 한서희는 “낙태 합법화에 대한 청원의 찬성 인원이 20만 명이 넘었다. 몇몇 분들께서 제 덕분 인 것 같다고 해주시는데 그건 정말 아닌 것 같다”며 “여성분들께서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페미니스트를 자처, 페미니즘을 꾸준히 언급해왔듯 “역시 큰 일은 여자가 #WONENPOWER”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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