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하루 앞둔 국내 대표 남성 보컬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의 계절’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로 보는 이들의 쓸쓸한 감성을 자극했던 1차 티저와는 달리 2차 티저는 영상 초반부터 두 멤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허전한 느낌이 드는 텅 빈 공간에서 ‘너의 계절’의 후렴구를 열창하는 브라이언과 환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암시하는 듯한 갈대밭, 다리 위 자물쇠, 바람개비 등이 차례대로 나오며, 애틋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의 계절’ 뮤직비디오 티저 2탄을 본 누리꾼들은 “멤버들 같이 노래하는 모습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두 멤버의 비주얼은 여전히 훈훈”, “빨리 노래 듣고 싶어요”, “플라이투더스카이 흥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2년 2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니 2집 ‘너의 계절’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오프라인 음반은 지난 8일부터 핫트랙스, 신나라레코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또 앨범 소개, 자켓 사진, 뮤직비디오, 음원, SNS, 콘서트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뮤디폼(뮤직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이번 앨범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모바일앨범을 팬들에게 공개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앨범 발매 열흘 후인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틀 동안 단독 콘서트 `너의 계절`을 개최하며, 오는 12월에는 대구, 부산, 창원, 울산 등 지방에서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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