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겨울 감성 발라드부터 R&B까지…‘너의 계절’에 다 담았다

입력 2017-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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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컬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2년 만에 돌아왔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너의 계절’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지난 2015년 발매한 미니 1집 `러브 & 헤이트(Love & Hate)`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이 계절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R&B 곡들로 구성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너의 계절’은 추운 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이 돌아오듯, 이 계절이 지나면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올 거라 기대하는 이의 애틋한 마음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브라이언의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과 환희 특유의 감미롭고 남성적인 짙은 보이스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이별을 예고하는 연인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을 애절하게 담아낸 ‘무슨 말이라도 해봐’, 3박자 리듬의 발라드로, 미니멀한 편곡과 덤덤한 보컬이 돋보이는 ‘흔적’,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눈에 띄는 다운 템포 R&B곡 ‘인투유(Into you)’, 타이틀곡 ‘너의 계절’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환희와 브라이언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이번 앨범은 팬들은 물론, 플라이투더스카이표 발라드를 기다려온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두 멤버의 명품 보컬이 리스너들의 쓸쓸한 감성과 이별 공감대를 충분히 자극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양일간 단독 콘서트 `너의 계절`을 진행하며, 오는 12월에는 대구, 부산, 창원, 울산 등 지방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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