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새롭게 떠오르는 반전美 ‘프로 아이돌’

입력 2017-1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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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섹시로 돌아온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무대 위, 아래 남다른 반전 분위기로 ‘프로 아이돌’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은 독특한 음색의 보컬은 물론 눈에 띄는 춤실력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다. 그런 문빈이 최근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컴백 활동으로 바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프로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새로운 매력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빈의 직캠 움짤이 큰 화제를 모았다. 컴백 후 첫 음악 방송 녹화 당시 팬들이 타이틀곡 응원법에 귀여운 실수를 하자 안무를 위해 맨 뒤에 서 있던 문빈이 빵 터지며 웃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

‘프로 아이돌’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장면은 그 다음 바로 이어졌다. 미소를 짓다가 자신의 파트가 시작되자 곧바로 프로답게 시크한 표정으로 노래 시작했고 그 짧은 순간이 문빈의 반전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문빈은 ‘프로 아이돌’과 함께 일명 ‘맨 뒤에서 웃는 남자는 누구’라는 뜻의 `맨뒤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 아이돌’ 문빈의 등장은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된다.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유노윤호의 아역으로 나와 귀여운 눈웃음을 발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던 문빈은 이어 SBS ‘스타킹’에서는 ‘꼬마신기’ 유노문빈으로 출연해 깜짝 놀랄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9세의 나이에 실제 현장에서 유노윤호의 칭찬을 듣기도 했으며 문빈의 개인 팬카페가 따로 생기기도 했다

뒤 이어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범의 아역으로 등장해 뚜렷한 이목구비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어린 시절부터 떡잎부터 남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팬들이 애칭처럼 부르는 문빈의 별명에는 ‘멍냥이’라는 이름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웃을 땐 귀여운 강아지, 무표정일 땐 시크한 고양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으로 이 안에서도 문빈이 평소 보여주는 반전 가득한 분위기가 얼마나 많은 매력을 담고 있는지 보여준다.

문빈의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한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입을 모아 이번 앨범의 컨셉인 ‘청량 섹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문빈을 뽑은 바, 앞으로 무대 위에서 보여줄 모습은 물론 다양한 활동에서 문빈의 매력이 얼마나 더 발산될지 기대가 모아지는 시점이다.

한편, 그룹 아스트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2 바람 (Dream part.02 BARAM)`의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5일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7 Asia Artist Awards)’에서 뉴웨이브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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