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화) 국제교육교류협회(IEEA)와 제주항공(Jeju Air)이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항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교육교류협회 이종열 이사장 외 관계자들과 제주항공의 박영철 경영본부장 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국제교육교류협회의 협력기관인 IEEA글로벌캠퍼스는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의 공식 아시아센터로 글로벌 항공승무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 항공산업에 종사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습득 △ 항공사 업무에 대한 정보 교류 △ 양 기관의 인적 협력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목할 점은 산학협력협약서에 `국제교육교류협회의 추천서를 받은 학생의 경우, 사전에 합의된 인원에 대해서는 취업이 보장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여타 산학협력과는 다르게 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네바다주립대 아시아센터 관계자는 "전문성을 보유한 항공승무원 양성은 물론, 이 밖의 항공 분야에서도 제주항공과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운송산업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채용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하여 오는 11월 19일(일) 오후 4시 코엑스 327호에서 네바다주립대 항공서비스학과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및 학과의 특징, 입학특전, 입시 일정과 기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설명회 참석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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