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진 영향으로 순천 남초등학교 영양사실 내벽 20㎡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순천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지 조사를 벌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진 전에 영양사실 내벽에 약간의 균열이 지진으로 인해 커진 것은 아닌지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건물 구조와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남초등학교는 1974년 지어진 건물로 내진 설계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순천시 공무원들이 조사한 결과로는 지진과 무관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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