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가 혈압 강하 등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21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모잘탄큐는 칼슘길항제,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달 출시됐습니다.
이번 아모잘탄큐 임상3상 연구는 국내 23개 의료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상 3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약 96%의 우수한 혈압반응률을 보였습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아모잘탄큐는 기존의 고혈압+STATIN 복합제와 비교하여 한알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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