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연봉은 ‘숫자’에 불과하다던 소신 봤더니…

입력 2017-1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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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품에 안겼다.

고효준은 SK 와이번스에서 연봉 2700만원을 받던 지난 2009년 연봉 3억6000만원을 받는 봉준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효준은 “연봉은 숫자에 불과하다. 그라운드에서는 연봉이 아닌 선수 대 선수로 맞붙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력이라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연봉은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실력이 늘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라는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22일 2017년도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고효준(전 KIA), 이병규(전 LG), 오현택(전 두산)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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