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 자기 머리에 총 겨눴다…첫 회부터 충격 전개 예고

입력 2017-11-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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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첫 회부터 충격적인 전개가 예고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진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3일, 진구(장준서 역)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것.

진구는 장씨일가의 차남 ‘장준서’ 역을 맡았다. 장준서는 미치도록 사랑한 아내의 죽음 뒤에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혹한 운명에 맞서게 되는 강력계 형사다. 이에 가족의 추악함에 맞서는 진구의 스펙터클하고 처절한 삶이 예고되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로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무언가를 단단히 결심한 듯 비장한 눈빛과 분위기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진구는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북받치는 감정으로 인해 눈가가 붉게 물들어 있는 진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이어 일촉즉발의 상황이 포착돼 심장을 덜컥 내려 앉게 한다. 눈을 질끈 감고 있는데,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자포자기한 모습이다. 진구가 어째서 이 같은 충격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첫 회부터 파격 전개가 예고되는 ‘언터처블’ 본 방송에 기대가 고조된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고양시 모처에서 촬영된 스틸로, 진구가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고 스스로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댄 상황. 진구는 슛이 들어가기 전부터 감정을 끌어올리며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어 촬영이 진행되자 끓어오르는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고, 진구의 열연에 현장 스태프들은 숨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였다는 후문.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의 몰입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진구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매번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내일(24일)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오는 11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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