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류여해 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논란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내놨다.
류여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은폐하지 마라. 국민을 속이지 마라. 희생양 만들어 책임회피하지 마라. 자꾸 보여주기 쑈통하려 하지마라”라고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유골 은폐와 관련,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데 대해 “총리가 사과할 일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조롱하지마라. 가짜뉴스도 은폐도 우리는 지겹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거짓은 결국 허구임이 드러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은폐사건은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계속 이용해온 문재인 정부의 업보이다. 이제 시작이다”이라고 현 정부를 겨냥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