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 7일 기록한 종가(794.08)를 돌파하고 10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해주면서 코스닥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8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40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64%), 운송(-0.5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기타서비스가 5.2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닥 랠리를 주도 중인 제약 업종이 3.16%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2.23%), 셀트리온헬스케어(2.26%) 또 신라젠(9.52%), 티슈진(3.68%), CJ E&M(3.78%), 로엔(0.80%), 바이로메드(6.55%), 메디톡스(1.26%), 코미팜(14.21%), 파라다이스(2.19%) 등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3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3.36포인트(0.13%) 내린 2537.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63억원, 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41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 음식료품(-0.62%), 섬유·의복(-0.39%)등은 떨어졌고, 비금속광물(2.06%)과 철강·금속(1.50%), 의료정밀(1.12%), 증권(1.00%)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2.42%), 삼성생명(-1.12%), 삼성물산(-0.72%),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등은 하락했고, 현대차(1.29%)와 LG화학(1.08%), 포스코(2.40%), 현대모비스(0.79%) 등은 상승했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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