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지승현, 애틋한 동생사랑과 무죄 발언 '파란 예고'

입력 2017-11-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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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지승현이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한없이 약해지는 오빠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지승현(최경호 분)은 이정주(박은빈 분)를 위협했던 아동성폭행범 김주형(배유람 분)에게 “여자 판사 함부로 건들지 마”라고 경고하며 폭행해 10년동안 조기석방을 위해 쌓아왔던 노력을 버리면서까지 동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판결문 등 많은 자료들을 읽고 넘겨야 하는 이정주를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손가락골무를 선물로 보내는 등 동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과거 청소년 강간살해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신에게 어쩔거냐고 울며 매달리는 이정주에게 매정하게 “나 같은 놈 믿지 말아라”라는 말과 모든게 부모탓이라며 상처주었던 과과 다르게 현재와 태도가 극명히 비교되며 그의 진짜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10년동안 모범수로 복역했던 지승현이 갑작스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함과 동시에 도한준(동하 분)을 바라보며 진범이 이 자리에 있다고 주장해 파란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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