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규모 2.6 지진, “공포심 유발” 불쾌한 시선… 왜?

입력 2017-11-24 09:39  


경북 포항에 이어 인천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인천서 발생한 규모 2.6 지진의 위력은 미미해 시민들의 안도감과 당혹감을 교차시켰다.

24일 새벽 0시 29분 56초 인천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이 남서쪽 76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긴원의 깊이와 진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규모 2.0대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규모 3.0부터 진동이 감지되며 4.0 규모 이상이 돼야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큰 흔들림이 있었던 포항 지진은 규모 5.5였다. 이는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다.

특히 인천 시민이라 밝힌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번 인천 지진과 관련해 지나친 불안감 조성을 경계했다. 이들은 “gksw**** 인천 지진은 살다살다 처음 들어 본다.. 근데 연평도 인근이면 먼 곳에서 지진 일어났네” “love**** 나 인천 사는데 평상시도 옹진군 쪽은 지진자주 감지됐음. 새삼스레 난리야. 그리고 지난번 경주, 포항 때도 흔들림 느낀 사람인데 오늘 인천 지진은 느끼지도 않았음“ ”asdj**** 여기 인천인데 지진 느끼지도 않았다“ ”sjh2**** 인천 시민인데 느껴지지도 않음.. 너무 호들갑 떠는 것도 타인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이니“ ”lcj7**** 나도 인천사는데 전혀 못 느꼈다“ 등의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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