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해,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km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입니다.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 겁니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을 비롯해, 전 구간의 63%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입니다.
국토부 측은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며 공사를 진행, 현재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주~강릉 철도개통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 명절 등 강원권 도로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강릉 철도가 22일 개통되면서, 코레일에서는 오는 30일일부터 서울~강릉간 KTX 열차표 예매를 시작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