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귀족' 증가에 편의점 도시락도 '프리미엄'이 인기

작은 사치를 즐기는 편귀족(편의점+귀족) 증가로 프리미엄 도시락이 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도시락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4천원 이상이 2014년 34%에서 올해 78%로 4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4,500원 이상은 같은 기간 8%에서 21%로 13%P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눈 높이가 증가하면서 4천원 이상 도시락 종류가 늘어난 것과 함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편귀족의 증가와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올해 각 100만개 수량 한정으로 선보였던 유어스완전크닭, 완전크면돼지도시락(각 4,500원)은 모두 3주만에 100만개가 판매됐으며,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선보였던 민물장어덮밥(1만900원), 통장어덮밥(5,900원), 모둠초덮밥(4,900원), 명절 한정 도시락이었던 한가위 도시락(6,000원), 추석반상도시락(1만원) 등 프리미엄 도시락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GS25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를 높인 프리미엄 도시락을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30일(목) GS25는 프리미엄 도시락인 유어스목살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한단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목살스테이크도시락은 훈제 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 샐러드로 구성된 정통 웨스턴 타입 도시락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훈제향을 살린 8~9mm 두께의 통목살 스테이크를 그대로 메인 메뉴로 구성해 고객들이 직접 동봉된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 먹는 방식입니다.

훈제향을 머금은 통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가격은 6천원으로 선보여 가성비를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는 이번 목살스테이크도시락 외에도 중화풍 프리미엄 도시락 유어스중화반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게살볶음밥, 깐쇼새우, 깐풍기, 동파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중화반점 도시락은 지난 16일 출시 이후 도시락 카테고리 베스트 5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재현 GS25 도시락 MD는 “최근 가성비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절대적인 가격보다는 그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중요해 졌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다양한 컨셉의 도시락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