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반등한지 한 달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건설업 경기 하락과 내수업종 판매부진 지속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12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9.1로 11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 중 제조업은 5.1포인트, 비제조업은 0.5포인트, 건설업은 2.6포인트 각각 전달보다 하락했으며, 서비스업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91.6→88.2), 수출전망(95.4→88.3), 영업이익전망(87.2→84.5), 자금사정전망(85.5→82.5), 고용수준전망(96.6→96.5) 모두 내렸습니다.
11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 `내수부진`을 꼽은 응답자가 5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 42.6%, `업체간 과당경쟁` 38.7%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응답이 전월보다 4.2%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인건비 상승` 응답도 3.9%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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