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그룹활동에 이어 연기와 예능까지 ‘종횡무진 맹활약’

입력 2017-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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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가 그룹활동에 이어 연기와 예능계까지 접수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미니 6집 ‘Pink UP’으로 컴백해 성공적으로 그룹 활동을 마친 에이핑크가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개인 역량을 펼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연기활동이다.

먼저 정은지는 2012년 tvN ‘응답하라1997’로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에이핑크 내에서 가장 먼저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멤버다.

‘원조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정은지는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신임 검사 서이라 역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연기자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돌입했다.

손나은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손나은은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특별 출연한다.

이에 더해 1986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사극 공포물 영화 ‘여곡성’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로 꾸준히 연기를 선보여 온 김남주는 이번에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를 시작으로 ‘악동탐정스’까지 주연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온 김남주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나고 있다.

윤보미 역시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시크한 성격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박초롱도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하영은 소속사 후배 그룹 빅톤의 ‘나를 기억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짙은 감성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미니 6집 활동 전부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비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던 에이핑크는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런닝맨’, ‘알바트로스’, ‘유희낙락’, ‘주간아이돌’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7년 차 아이돌다운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윤보미와 박초롱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룹활동부터 연기, 예능까지 모든 멤버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핑크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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