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A셀 특혜 의혹, 여론 분노의 ‘발화점‘은?

입력 2017-11-30 16:00   수정 2017-11-30 16:16


박수진 A셀 특혜 의혹 (사진=SBS 화면 캡처)
배용준 아내 박수진이 첫째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재점화됐다.
앞서 해당 병원에서 아이를 잃은 한 산모의 글로 촉발된 갑질 행태가 또다른 산모의 입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진짜 문제로 위독한 신생아들이 치료 받는 제1치료실인 A셀에서 비교적 건강한 박수진의 아이가 퇴원까지 머무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둘째 임신 중인 박수진은 앞선 의혹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놨으나, 이번엔 A셀 의혹이 제기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 2015년 7월 27일 배용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결혼 웨딩카만 10억여원, 드레스는 수천만원 가격대의 브랜드로 알려지는 등 초호화 예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의 신혼집인 성북동 자택은 화관, 당구장, 골프 연습장을 갖춘 85여억원의 대저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의 물질적 풍요와 갑질을 연결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만 특혜와 관련한 비판에서 재력이나 사회적 위치는 가장 원초적인 대상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네티즌들 역시 “jin4**** 어쩌겠소...돈 많아서 부자라 특혜를 받는 것을. 부자라 그랬겠죠” “yuns**** 그러니까 병원은 돈 이면 다 눈 감은거지. 기득권은 돈이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거고. 멀쩡한 아기를 왜 힘든 아기들과 섞어놓고 적폐질이냐.” “drai**** 박수진만 저럴까? 어지간히 돈 좀 있고 유명세 있고 권력있는 것들은 전부 저래왔을 걸” “jene**** 병원도 문제이지만 본인도 엄마라는 사람이 생명과 죽음이라는 기로에 서 있는 아가들과 그것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들을 뒤로하고 본인의 이익만을 취하다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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