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사회를 열고 재료사업을 맡고 있는 노기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승진 임원은 모두 22명으로, 노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부사장이 2명, 전무와 상무 승진이 각각 6명과 10명입니다.
수석 연구위원 중에서도 1명이 부사장급으로 승진을, 2명이 상무급으로 새로 선임됐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화학은 "성과에 기반을 둔 승진과 함께 미래 준비를 위한 제조·연구개발 인재를 중용·발탁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 노기수 신임 사장 (중앙연구소장)
화학공학 박사로, 일본 화학기업 `미쓰이` 출신인 노기수 신임 사장은 자동차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재료 개발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노 사장은 앞으로 중앙연구소장을 맡으며 기반·미래 기술 개발과 분석 등 R&D에 전념하게 됩니다.
또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은 무기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LG화학 기술연구원에 온 지 3년 만에 부사장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LG화학은 또 중국 남경법인의 광학소재 생산을 맡고 있는 주지용 상무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임원에 선임했습니다.
이하 LG화학 임원인사
■ 사장 승진 (1명)
노기수(魯基洙) 중앙연구소장
■ 부사장 승진 (2명)
정찬식(鄭燦植) ABS사업부장 유지영(柳志永) 재료사업부문장
■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 (1명)
이진규(李振圭) 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
■ 전무 승진 (6명)
이종구(李鍾求) PVC/가소제사업부장 최승돈(崔丞惇) 자동차전지.개발센터.Cell개발담당 김동명(金東明) 소형전지사업부장 홍영준(洪瑛晙) Display재료사업부장 권영운(權寧雲) 중앙연구소.미래기술연구센터장 조혜성(趙惠星) 중앙연구소.분석센터장
■ 상무 신규선임 (10명)
박기순(朴起淳), 정필련(鄭弼鍊), 송병근(宋秉根), 이경열(李京烈), 김준효(金俊孝), 안민규(安民圭), 김장순(金章淳), 주지용(朱志勇), 문준식(文俊植), 이상옥(李相玉),
■ 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2명)
이희봉(李熙琫), 장영래(張影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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