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토론>> 변곡점에 있는 증시 12월 하반기 전망

입력 2017-1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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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스몰캡

    Q.> 기준금리 인상… 가계 빚 상환부담 가중되나?

    김일구 :

    고위험 가계가 약 30만가구, 62조원 정도로 평가하는데 더 늘어날 듯

    취약차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부실화될 우려. 이번 기준금리 인상분 그대로 대출금리가 오른다면 가계가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은 연간 2조3000억원이란 추산도 나온다. 특히 가계의 소득증가율보다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이 5배가량 월등히 높은 점도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를 가중시킨다.

    Q.> 최근 국제 유가 흐름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전승지 :

    OPEC 회의에서 감산 기간 연장 여부 주목됨. 러시아가 감산에 소극적인데다 최근 원유 가격이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마지막 카드를 남겨둬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

    Q.> 원자재 시황?

    전승지 :

    비철 금속들은 10월 초중순 이후 대부분 하락세 연출 중. 약달러 흐름에 구리를 비롯한 비철 가격 반등세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 수요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탄력 다시 약해지고 있음

    Q.> 코스닥 IT부품주 흐름과 전망은?

    유성만 :

    여전히 반도체 수요는 견조하다. 단지 향후 성장성 둔화 가능성(예: 비트코인 채굴 둔화 우려 등)과 불리한 환율(원화강세)로 인한 수출향 물량의 수익성 저하. 역시나 대형IT의 흐름에서 영향을 안 받기는 힘든 상황이다. IT 부품주도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판단.

    Q.> 탑픽은 ?

    유성만 :

    1. 현대리바트:

    -현대 H&S 합병으로 인한 성장이 기대, 2) 사무용가구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구조적 경쟁력의 증가, 3) 주방용가구 영업력 강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됨. 동사는 현대 H&S의 인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력 증가를 모색할 계획, 현재 H&S 사업구조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B2B 비즈니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사업부 시너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단기적로는 B2B 채널 확대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B2B와 B2C 채널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합병이 마무리될 겨우 유통주식수는 현재보다 약 18% 증가하지만, 연결영업이익이 약 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통주식수 증가보다 이익성장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2. 웹젠:

    동사의 주요게임으로는PC MMORPG 게임인'MU'시리즈, 'R2','아크로드', 'SUN', '메틴', 스포츠(골프) 게임인'샷온라인'등이있다. 동사는4Q17에중국시장에서동사의MU IP를활용한모바일MMORPG'기적MU : 각성(전민기적2)'과'기적MU:최강자'등이출시될예정이며, 중국개발사인천마시공과후딘이동사의'아크로드'IP를 통해 개발한모바일MMORPG '아크로드어웨이크'를국내퍼블리싱할예정이다. '기적MU : 각성'의경우, 중국 출시 이후 2018년 중국내 퍼블리싱 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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