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정재용이 `낚시형제`라는 이름 아래 화려한 무대 대신 거친 갯바위에 나란히 섰다. `낚시형제`는 FTV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낚시 예능프로그램이다.
낚시형제로 FTV에서 의기투합한 이하늘과 정재용은 감성돔들과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방송 중 정재용은 "거칠고 차가운 이 바다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라고 말하자 이하늘은 "아침에 세수를 안 하고 나와도 될 뻔했어요. 파도가 시원하게 한대씩 때려주는데 아주 시원합니다"라고 응수했다.
한국다이와 갯바위 부문 프로스탭이기도 한 이하늘 외에도, 정재용은 아마추어 낚시인임에 불구하고 낚시에 대한 열정은 이하늘 못지 않아 `낚시형제`를 촬영 하는 내내 그들의 입담과 그에 더한 낚시 실력으로 시끌벅적 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급 이하늘과 아마추어 정재용의 `DJ DOC의 낚시형제`는 12월 16일 첫방송된다.
한편, `낚시형제`에서는 이들은 선굵고 남성적인 매력의 바다 갯바위 찌낚시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은 국내 제주도는 물론 일본 대마도, 오도열도 등지에서 벵에돔, 돌돔, 감성돔, 참돔, 부시리 등 다양한 바다낚시 어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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