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영국 무어사이드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17-12-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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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라인 2부
[시황 / 특징주]

시황센텁니다.
강세 출발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양시장이 그 기셀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전환했습니다.
코스피는 2450선대로 밀려났었던 것에 비해선 저점대비 낙폭을 축소하며 2460선에서의 흐름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급락하며 750선이 무너질 위기가 있었지만 조금 회복해내며 나흘연속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현물시장에선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금융투잘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가 낙폭을 축소중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전환하고 기관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도 하락중입니다.
다만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처럼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라 해도 무관한 장세 속에서 어떤 종목들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먼저 한국전력부터 확인해보시죠.
전 일 한국전력은 영국 무어사이드 지역의 원전 사업자 뉴젠 인수전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는 우리 돈으로 약 21조 원에 달합니다.
한국전력은 물론 국내 원전축소 정책으로 중장기 전망이 어두웠던 한전KPS한전기술의 투자 센티멘털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두 종목도 동반 오름셀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강셉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셀 보이다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LG이노텍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상승중입니다.
증권사에선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1,847억원, 매출은 2조7,24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와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하고 아이폰X에 추가로 3D센싱 카메라, 2메탈 칩온필름, 연성 인쇄회로기판을 신규로 공급해 모델당 공급가격이 작년보다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오늘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로 네이처셀이 정말 실시간으로 급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줄기세포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이처셀은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의 미국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대상으로 10회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정말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오면서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가 하면 13%대 급락셀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금 올라오며 오름셀 보이고 있습니다.

하락업종 가운데서도 악재로 인해 낙폭을 키우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조선업종이 삼성중공업 이슈로 함께 하락전환한 모습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적자 전망과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선 삼성중공업으로 인해 다른 조선사의 어닝 쇼크 가능성을 의심하는 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투심이 쉽사리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정유화학주도 함께 하락셀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WTI의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 하락한 55.96달러에 장을 마쳤고 브렌트유도 2.53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170만배럴이나 늘어난 탓이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11시 시황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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