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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펀드 순자산 2.4조↓…채권형펀드 자금유출 영향

김보미 기자

입력 2017-12-08 15:32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지난달 펀드시장에서는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순자산이 2조4천억원 가량 줄었습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517조7천억원으로 한 달 새 2조4천억원(0.5%) 감소했습니다.
설정액은 2조6천억원 줄어든 508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리 인상 반영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한 달 동안 2조2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영향이 컸는데,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조9천억원(2.1%) 감소했습니다.
해외채권형 펀드에서도 한 달간 3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3천억원 줄었습니다.
국내주식형 펀드로는 증시 상승으로 한 달간 2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월 후반 대형주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은 200억원 감소한 57조4천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주식형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증가로 1조1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선진국 증시 상승으로 순자산은 한 달 새 6천억원이 증가한 20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법인 자금 수요 감소 영향에 한 달 동안 4조6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11월 말 기준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4조5천억원 줄어든 1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는 각각 1조원, 3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도 8천억원, 3천억원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간접펀드는 6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며 순자산이 24조4천억원으로 1조원 늘었고, 혼합자산펀드도 8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1조1천억원 증가한 1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5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순자산은 45조1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오히려 8천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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