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간부가 경찰서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낮 12시 28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경찰서 청사 앞 1층 바닥에 이 경찰서 소속 A(56) 경정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경찰관이 발견했다.
이 경찰관은 "(A 경정이) `쿵`소리와 함께 떨어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A 경정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추락한 연수경찰서 경찰관은 현재 의식은 있지만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정이 경찰서 건물 4층 강당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투신인지 실족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경찰서 사고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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