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친' 심상정 "5달 전에는 대통령 후보…'심블리'라고 불러라"

입력 2017-12-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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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 `외사친`에 등장해 자신을 `심블리`라고 소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심상정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심상정은 "산티아고는 순례를 하러 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으니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걷지 않으면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 같았다"며 "하루 정도는 걸어봤으면 해서, 다행히 모니카 수녀가 허락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모니카도 아침 일찍 일어나 심상정을 배웅했다. "순례길은 빨리 도착하는 게 아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즐겨"라고 전했다.
외국인 친구를 만난 심상정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특히 스스로 "심+러블리, 심블리"라는 닉네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심상정은 자신을 정치인이라며 5달 전에 대통령 선거에 나갔다고 털어놨다. 외국인 친구는 "와우 힐러리"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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