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5℃·부산3℃…대기 청정해 미세먼지 전국 ‘좋음’”
화요일인 12일(내일)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강원영서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3℃, 낮 최고기온은 -5℃에서 5℃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좋음’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6m로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한편 이번 주는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13일과 17일 충청과 호남,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인 1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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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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