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스포티비 단독 중계…"이정도는 중계권 좀 따야" 네티즌 볼멘소리

입력 2017-1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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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아시안컵 한국 북한 전이 스포티비 단독 중계되면서 네티즌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늘(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북한의 동아시안컵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국내 TV 채널 중 스포티비가 유일하게 중계해 축구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ruby****)이 정도는 중계권 좀 따라"라는 등 스포티비에 제한된 한국 북한 전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한 네티즌은 "(jjyj****)스포티비 오늘도 바둑중계 하고 있네. 이건 축구중계가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듯"이라고 해설을 문제삼기도 했다.
한편 스포티비가 중계하는 이날 한국 북한 전은 앞서 중국 전에서 무승부에 그친 한국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북한 전에 나서는 신태용 감독은 김민우와 진성욱, 이재성을 공격수로 배치해 공격적인 경기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오후 5시 현재 한국과 북한은 0대 0으로 비기고 있는 상태다. (사진=KF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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