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한화 152억여 원 쾌척…무명 시절 친구들에게 '감사' 표시

입력 2017-1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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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조지 클루니가 한화 152억 여 원을 쾌척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MSNBC 방송 내용을 인용해 "조지 클루니가 친구 14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씩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총 1400만 달러를 쾌척했다면 이는 한화로 약 152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가 100만 달러씩 선물한 친구들은 이른바 `더 보이즈` 모임에 속한 이들로 전해진다. 이 중 한 명은 "2013년 9월 조지 클루니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았는데 테이블에 검은 가방들이 놓여 있었다"라며 "그 안에 20달러짜리 지폐로 10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라고 소회했다.
조지 클루니는 100만 달러 선물과 관련해 "LA에서 왔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너희 같은 친구들을 만나 행운이었다"라며 "너희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13년 오랜 친구 랜드 거버, 마이클 멜드먼 등과 함께 데킬라회사 `카사미고스`를 세운 바 있다. 이후 최근 해당 회사를 매각하고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오션스1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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