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산업혁명이 업종을 망라하고 전 산업에서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제품과 사업 아이템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혁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대학에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교과과정이 만들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의 이해’, ‘4차산업과 비즈니스’, ‘빅데이터 경영’, ‘미래사회와 경영 세미나’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윤남수 학과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산업생태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의 생각과 지식만으로는 생존해 나갈 수 없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세상을 봐야한다. 이를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과 식견,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미래에 대비한 앞선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매킨지(Mckinsey)가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인공지능이나 첨단로봇 등으로 물리적, 지적 업무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인간이 하는 업무의 45%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직군이나 산업분야에서 꾸준히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이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정확히 확보하고 대비하는 것은 필수적이다고 경영학과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는 교과목 개설 외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김경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전 CJ 경영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12월 16일에는 ‘빅데이터 기초실습’ 특강이 세종대학교 새날관 104호에서 개최된다. 4차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특강에서는 빅데이터의 개념과 분석에 대해 이해하고, 빅데이터의 기초분석과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석대상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신청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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