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내 편이 돼줘' 음원차트 최상위권 안착…팬과 함께 연말 팬미팅 성료

입력 2017-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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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연말 힐링송으로 돌아온 가수 크러쉬(Crush)의 진심이 통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내 편이 돼줘’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엠넷 1위, 지니, 벅스, 올레뮤직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멜론을 비롯해 그 외 음원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곡을 통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과 팬, 리스너들에게 위로 및 힐링을 전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진심이 전해지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팬미팅 ‘2017 Mini Fanmeeting Merry Crushmas’를 개최했다.

이날 크러쉬는 즉석 크리스마스 캐럴 라이브 공연부터 직접 작성한 편지 낭독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하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팬들에게 사전에 받아놓은 소원을 직접 추첨해 율동, 애교, 포옹, 함께 셀카 촬영 등 팬들의 다양한 소원을 들어주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정식 음원이 오픈되기 전이었음에도 팬들을 위해 신곡 ‘내 편이 돼줘’ 라이브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크러쉬는 산타 복장을, 세션은 루돌프 분장을 하고 공연을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팬미팅이 끝난 후에는 ‘be my side’라는 문구가 적힌 벙어리장갑, 크러쉬 스티커가 붙은 두유, 손편지 등이 담긴 손수 포장한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팬들을 배웅했다. 크러쉬의 따뜻한 정성에 팬들은 커다란 감동을 안고 귀가할 수 있었다.

이날 크러쉬는 팬들에게 “내 편이 돼줘서 고맙고 또 고맙다”고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제 목표는 열일하는 것이다. 이번 싱글을 준비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생긴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각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러쉬는 각종 공연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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