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는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최측근으로, 대중선동 정치를 활용해 나치의 세력 확장을 도운 인물이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커뮤니티 대표단` 워크숍에 참석, "더이상 이 나라가 괴벨스가 지배하는 그런 허위선전장으로 판치게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도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여론조사 기관도 친(親)정부 여론조작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가 믿을 곳은 SNS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SNS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론 상황이 왜곡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여권을 겨냥해 "포털이 저들의 지배에 들어가 있고, 방송이 장악돼 있고, 여론조사기관은 조작된 국민 여론을 언론에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SNS 대표단을 향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꼭 SNS를 통해서라도 조작된 여론과 조작된 뉴스를 제대로 해서(걸러서) 여러분들 손을 통해 전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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